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애니 소개 및 추천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 지금까지 중 가장 여운이 강했던 명작

by 람쓰크라이브 2023. 2. 12.
반응형

인사말 /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람쓰크라이브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속에 숨겨져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인 '사이버 펑크 : 엣지러너' 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컴퓨터 게임 '사이버펑크 2077' 를 원작으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제가 자취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을 무렵, 저는 반복되는 일상에 대해 심한 공허함과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그럴때 아주 크게 힘이 되어 주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애니중에 가장 여운이 깊었던 애니 중 하나입니다. 장르는 제목 '사이버 펑크' 처럼 SF입니다. 그림체를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내용은 정말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OST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애니메이션을 다 보시고 OST를 다시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eg_yMhrRD0A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 줄거리

※ 생소한 부분이 많아서 이해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배경은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 세상 '나이트 시티', 이 곳은 심지어 돈으로 비싼 파츠, 즉 '임플란트'를 몸에 이식시켜 육체적으로 강해질 수도 있었다. 어느날 밤, 주인공인 17살 '데이비드 마르티네즈'는 2시간 전에 일어난 사건을 볼 수 있는 비디오를 보고 있다. 비디오 속에서는 의문의 군인 남성 1명과 경찰이 전투를 하고있다. 사건의 원인은 '사이버 사이코' 때문이다. '사이버 사이코'는 몸에 임플란트를 과도하게 이식시키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쉽게 말해 이성을 잃어 앞 뒤 안가리고 폭주하는 증상이다. 수많은 경찰을 살해했지만 결국 지원군이자 막강한 힘을 지닌 '맥스텍'에게 사살당하며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이 비디오를 신나게 보고 '데이비드'는 현실로 돌아온다.

그는 엄마인 '글로리아 마르티네즈'와 같이 살며 세탁기 돌릴 돈 조차 없는 엄청나게 가난한 삶을 살고있다. '데이비드'는 똑똑한 머리를 가져서, 가난하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학비를 간신히 마련하며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가난한 사정을 아는 그의 아카데미 학생들은그를 무시한다. 그는 어느날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금전적으로 큰 빚을 지게된다. 엄마와 함께 학교로 불려갔다가 돌아오는 길에서 '글로리아'는 '데이비드'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가장 높은 곳인 '아라사카 타워 꼭대기'에서 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는 동시에 갱단의 테러에 휩싸여 엄마인 '글로리아'는 사망하게 된다. 큰 빚을 지고 부모까지 잃은 '데이비드'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빚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그는 '아라사카'를 원망하게 된다.

그러다 그는 방에서 우연히 비싼 군용 임플란트 파츠인 '산데비스탄'을 발견한다. '산데비스탄'은 얼마 전 '사이버 사이코' 사건의 장본인인 군인한테 있던 임플란트로, 엄마인 '글로리아'가 뒷수습하는 노동을 하며 몰래 빼온 것이였다. 세상에 회의감을 느낀 데이비드는 팔지 않고 그 임플란트를 이식시키기로 결심한다. '데이비드' 에게 불법 비디오도 팔고 임플란트를 이식해주는 '리퍼닥'은 너무 막강한 임플란트라 그 군인도 얼마 못쓰고 몸이 못버틴 임플란트라며 말리지만 거절하고 이식한다. 그는 임플란트 이식에 성공했고 자신을 괴롭혔던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산데비스탄'을 쓰며 복수한다.

그렇게 체념한 삶을 살며 지하철을 타고 가던 '데이비드'는 한 여성에게 소매치기를 당할 뻔 하지만 '산데비스탄'을 사용하여 막는다. 그 여성의 이름은 '루시', 그녀는 자신과 함께 소매치기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며 둘은 친구가 된다. 신나게 도둑질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찰나에, 막강한 힘을 가진 '산데비스탄'의 부작용으로 쓰러지게 되는데, 그를 '루시'가 구해준다. '루시'는 자신의 꿈을 보여준다며 '데이비드'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고 '달 여행' 비디오를 보여주게 된다. 비디오를 다 보고 눈을 떠보니 어떤 무리들에게 포위되어 있었다. 그들은 '사이버 펑크' 라는 집단으로, 의뢰인에게 돈을 받고 살인, 도둑 등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해주는 집단이다. '엣지러너'라는 크루의 우두머리인 '메인'은 '데이비드'의 '산데비스탄'의 주인이 원래 자기였고 '산데비스탄'을 운반해주는 매개체가 '글로리아'였는데 연락이 끊겼다고한다. 자신의 엄마가 그런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데이비드'는 엄마가 죽게 된 사정을 말하게 된다. 생각 외로 '산데비스탄'에 잘 적응한 '데이비드'를 보고 '메인'은 그를 '사이버 펑크'로 영입하게 된다. 그렇게 '데이비드'는 '엣지러너'의 일원으로 '메인'과 '루시'를 비롯한 크루원들과 일을 하며 하루를 살아가게된다. 그러다 '데이비드'는 '루시'에게 가지는 감정이 호감 이상의 감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 등장인물

 

'사이버 펑크'의 주요 인물로는 주인공인 '데이비드 마르티네즈', 그의 엄마인 '글로리아 마르티네즈' 가 있고,

'엣지러너' 소속의 우두머리 '메인', 여주인공인 '루시', '도리오', '필라', '레베카', '키위' 가 있다.

후기 / 추천

처음에 이 애니메이션을 봤을때는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보다보면 이해됩니다. 다 보고나서 엄청난 여운을 느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한 저의 생각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회차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금방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잔인하고 선정적입니다. 비위가 약하시거나 미성년자이시라면 보시지 않는걸 권유드립니다. 스토리 진행이 매우 빠릅니다.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스토리 전개를 원하신다면 추천입니다. 액션씬이 정말 야무집니다. 특히 '산데비스탄' 사용할 때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한 번 보면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강력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애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